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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메이저 리그 오타니 50 홈런볼 한화로 약 61억원 낙찰 그리고 오타니 50 홈런공 소유권 분쟁

by 하루24시 2024. 10. 24.

2024년 메이저 리그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달성한 역사적인 50홈런-50도루 기록과 관련하여, 그의 50번째 홈런볼이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타니 50홈런볼 경매 한화 61억에 낙찰되다.

50 홈런볼은 2024년 9월 20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타니가 쳐낸 타구로,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50홈런과 50도루를 달성한 순간의 상징적인 물건으로 여겨집니다.

경매는 2024년 9월 28일 시작되어, 초기 입찰가는 최소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어 결국 이 홈런공은 2024년 10월 23일 경매에서 439만2천 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MLB 역사상 가장 비싼 홈런볼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며, 이전 기록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볼이었던 300만5000 달러였습니다.

오타니 50홈런공 소유권 분쟁

흥미롭게도, 이 홈런공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팬들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홈런공을 처음 잡은 팬인 크리스 벨란스키는 다저스 구단이 제시한 30만 달러(약 4억원)의 사례금을 거부하고, 경매에 부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팬인 맥스 매터스가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홈런공의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다툼에도 불구하고 경매는 진행되었고, 현재도 소유권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그의 연속적인 성공을 상징하는 동시에, 야구 팬들과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홈런공의 가치가 얼마나 상승할지는 앞으로의 소송 결과와 더불어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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